[뉴있저] 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13일 발표...러시아 백신 도입 검토 / YTN

YTN news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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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화상연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야기를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두 달여 만에 신규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내려는 왔습니다. 하지만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단 입국하는 대로 거기서 다 걸러내기는 합니다마는 혹시 거기서 그냥 증상이 없어서 가족한테로 갔다가 자가격리하는 중에 혹시 가족한테 옮기는 건 아닌가 이런 걱정들을 하는 것 같은데 상황을 지금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천은미]
국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확산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가격리 중에 감염된 사례도 있었고요. 또 항공기 안에서 기내감염도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는 50~70% 이상 전파력이 높고 젊은층을 통해서 감염이 잘되고 또 하나는 백신이나 항체치료제에도 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더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국내 입국 시에 좀 더 검역을 철저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CR 검사를 자가부담을 한다든지 이러한 강력한 제재를 하게 되면 국내 입국자가 좀 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또 국내에서도 자가격리 지침에 대해서 좀 더 엄격하게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비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도록 허용이 됐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수도권에서는 자영업자들이 왜 우리는 차별을 하느냐, 우리도 완화해달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데 수도권의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완화를 해줄 수 있는 상황입니까?

[천은미]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주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은 70% 이상이 여전히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고요. 여러 가지 다중시설이나 우리가 일상생활공간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무증상 임시검사소에서의 확진자 수가 20~25%를 넘고 있고요. 노숙자쉼터 센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무증상 지역사회 감염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 연휴가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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