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일부 조정...수도권 '9시 영업 제한' 유지 / YTN

YTN news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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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리두기 완화 여부, 정부 방침을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가 되고요. 그리고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1시간을 연장하고 수도권은 유지하겠다,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옆에 전문가 나와 계신데요.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밤 9시까지 영업제한을 풀어달라, 서울의 자영업자들이 강력하게 촉구했던 건데 지금 그나마 남아 있던 기대가 꺾였다, 이런 반응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우]
9시라는 것의 상징적인 의미는 2차 모임 같은 것들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겠고요. 물론 사적 모임 자체도 가급적 자제해 주셔야 되지만 2차까지 가시는 경우에. 그래서 기억하시겠지만 지난해 5월 클럽발 유행 때도 특징들이 사람들이 여러 클럽을 동시에 갈 수 있게 되면서 여러 클럽에서 전파가 일어났다든지, 최근에 문제가 되는 포차 같은 경우에도 사람들이 테이블을 옮겨다니면서 같이 합석을 한다든지 이러면서 그 집단 내에서 5인 이하라고 하더라도 그 집단 내에서의 감염도 있지만 그 집단이 어떻게 자리를 옮겨다니면서 다른 집단과의 감염이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2차, 3차가 길어지게 되면 서로 집단 간에 접점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단 9시 제한을 하는 것은 그런 접촉을 줄이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야 된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그런 사적 모임이 증가하지 않는 업종에 대해서는 시간제한을 조금 연장해줘도 큰 무리가 없지 않았나 싶은데 일일이 다 확인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도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제한뿐만 아니라 각 단체 업종 유형별로 방역수칙을 조금 더 세부화해서 감염 위험은 없는지, 업종별로 운영이 허가됐다고 해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지금 계속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시설 같은 경우에도 업종의 운영이 허용되어 있지만 계속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운영이 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도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대한 고민들이 다 같이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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