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일부 조정...비수도권만 영업 제한 완화 / YTN

YTN news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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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소영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해 발표했습니다. 최대 관심사였던 밤 9시 영업제한은 비수도권은 10시로 완화하되 수도권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시고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수치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393명입니다. 최근 들어서 300~400명대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인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지난 IM선교회 때 500명 수준이었던 것이 사실 상당히 많이 안정세가 된 것은 맞죠. 지금 상황에서 보면 줄어들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안정세는 유지하고 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하향 추세로 갈 것 같은 느낌은 있는 정도인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도 이 환자 수라는 것이 400명대 수준은 상당히 위험한 수준일 수 있고 아직도 겨울철이기 때문에, 또 설 연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는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일주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유지를 하고 있거든요. 5인 이상 모임 금지하는 것 같은 방역대책을 강화한 것이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백순영]
그렇죠. 결국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한 것이 거의 두 달이나 돼 가고 있고요.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굉장히 역할을 해서 300명대 후반, 400명대 초반에서 2단계 수준인 300명대로 내려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이것이 언제 또 폭발적으로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수준의 숫자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늘 오전 일부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잠시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일부 완화된 방역수칙 조정안 들었는데요. 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9시 이후의 영업제한 조치는 비수도권 지역만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이 됐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자영업자들은 상심이 클 것 같은데요. 아직은 이르다는 판단인가요?

[백순영]
그렇죠. 방역수칙을 완전히 잘 지키고 있는 데서는 10시가 아니라 11시까지도 충분히 영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할 것이고, 또 한 가지 부분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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