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생활시간 변화

연합뉴스TV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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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생활시간 변화

지난 1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많이 변화했죠.

코로나19 이후 도시민들의 생활시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2019년 11월과 2020년 11월, 만 18세 이상 만 69세 이하 서울시민의 평일 하루 생활시간을 분석한 자룝니다.

수면, 식사 등에 쓴 필수시간은 9시간 26분으로 전년보다 3분이 줄었고요.

일, 학습, 가사노동 등에 사용한 의무시간은 9시간 2분으로 15분이나 줄었습니다.

이렇게 필수시간과 의무시간은 감소했지만, 여가에 쓴 시간, 5시간 32분으로 전년보다 19분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필수시간 중에선 수면시간이 9분 증가한 게 눈에 띕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라는 분석인데, 취업자와 비취업자 모두 수면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가사노동 시간과 학습 시간, 각각 4분, 1분 증가했고요.

반면 일하는 시간과 이동 시간은 12분, 8분씩 감소했습니다.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로 보이는데요

평균 19분 증가한 여가시간은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미디어 이용,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하는 데 각각 18분, 10분을 더 쓰는 등 실내활동 위주의 시간이 증가한 반면, 교제나 참여하는 데 쓴 시간은 9분이 감소했고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관광을 하는 데에 쓴 시간 역시 11분 감소했습니다.

실외활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실내생활이 늘면서 다양한 활동들이 비대면으로 대체됐는데요.

가장 많이 대체된 행동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미디어 이용, 온라인 공연 관람 등의 문화 또는 관광 활동,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 등이 꼽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생활시간의 변화, 어려움 속에도 대다수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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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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