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하늘이 준 기회"…정진석이 말하는 재보선 필승 전략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에 의견을 모으면서, 보수 야권 단일화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일번지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계신 정진석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비대위원장과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 한다고 SNS에 예고하셨던데요,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결론이 좀 났습니까?

국민의힘 공관위 입장에서는 그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경선 링 안에 들어오게 할 조건들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단일화라는 게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계속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좀 답답하셨을 것 같은데요?

안철수 대표가 금태섭 전 의원이 제안한 제3지대 후보 단일화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내일 두 사람이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움직임이 야권 단일화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이번 재·보궐선거에 대해 "하늘이 야권에게 내려준 마지막 기회다. 천우신조"라고 하셨습니다. 절박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표현인데요, 이번 선거 국민의힘에게는 어떤 의미입니까?

본 경선을 100% 국민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 방법이 아니면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힘들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 힘들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지난 월요일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회가 부산을 전격 방문해 가덕 신공항 건설 추진을 적극 지지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주호영 원대대표는 임시국회 개원 문제로 부산 비대위에 불참했는데요, 김 위원장의 발언으로 국민의힘 내부 균열로 보이는 부분 좀 없어지게 될까요?

국민의힘이 최근 몇 주 동안 계속 우위를 이어가던 서울 지역 지지도가 이번 주 민주당에 역전되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여론분석 전문가들이 박영선 출마 효과를 거론한다"는 얘기도 하던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또 뒤집을 기회 있다고 보십니까?

'대북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거절했는데요,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총장이 없었다면 북한 원전 의혹도 묻힐 뻔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에 또 다른 배경이 있었다고 보시는 것인가요?

그제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총장이 만났습니다. 전임 장관과 극심한 갈등을 겪은 만큼 이번엔 법무부와 검찰이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하느냐도 주목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윤석열 총장의 임기가 5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정치에 뜻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실상 야권의 강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요, 의원께서 보시는 윤 총장, 정치권으로 들어오리라고 보십니까?

성김 전 주한미국 대사가 바이든 행정부의 동아태차관보 대행으로 복귀했습니다. 북한 전문가이자 한국통인 성김 전 대사의 임명, 앞으로 한미 그리고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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