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 총리 "거리두기, 상황 지켜보며 방역 효과·현장의 고통 등 고려할 것" / YTN

YTN news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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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정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종료될 예정입니다.

오늘 중대본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고자 했습니다마는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지난 주말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늘고 있습니다.

IM선교회발 대규모 집단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재유행의 전조로 해석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전국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께서는 두 달여간 지속된 강력한 방역조치로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제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호소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참여로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둑을 한순간에 허물어뜨릴 수 있어서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정부는 상황을 조금 더 면밀히 분석하면서 방역 효과와 민생의 고통, 현장의 수용성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겠습니다.

어제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렸습니다.

분기별 접종 일정을 안내해 드렸지만 어떤 백신이 언제, 얼마나 들어와서 누가 접종받게 되는지 등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확정이 되는 대로 신속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과 관계 부처는 백신 접종 전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민들께서 오해하시거나 궁금해하시는 사안이 없도록 그때그때 투명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발표된 계획대로 실제 접종이 진행되고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합니다.

물샐틈 없이 완벽한 준비로 K방역에 이어 K접종에서도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는 선도 국가가 되길 희망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여전히 전국 각지의 가금농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1100만 마리가 넘는 산란계의 살처분으로 계란 값이 평년보다 30% 이상 급등해 설을 앞두고 장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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