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방역 경고등 켜져...거리두기 격상 심각하게 고려" / YTN

YTN news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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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의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최근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천안, 아산, 원주, 순천 등지에서는 자체적인 판단하에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한 달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 기간이 종료되고 오늘부터는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현재로써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확실하고 유용한 코로나19 방어수단입니다. '나부터' 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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