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IM선교회발 집단 감염 확산…대전·광주서만 320여 명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497명으로,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 집단감염 영향 큰 것 같은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 취이,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가장 큰 문제가 IM 선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인데요. 평론가님, IM선교회 관련 시설들이 전국에 어느 정도 되나요?
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과 광주만 해도 300명이 넘었습니다. 선교회 측에서 제출한 명단의 80% 정도가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확진세가 언제까지 계속 될 거라 보시나요?
광주에서는 신도수가 1500명에 달하는 안디옥교회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곳이 광주 TCS국제학교 집단감염과 연관된 교회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지역 내 감염까지 이어진 것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대전에서도 IEM국제학교 학생들이 기숙사 외부를 돌아다닌 동선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초기에는 시설 대표자가 학생들 외출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곳은 아직 지역 감염이 발생하진 않은 건가요?
방역당국이 뒤늦게나마 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마련했는데요. 평론가님,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이번 IM선교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의 확진자들 대부분이 어린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환자 대다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확진층이 젊고, 무증상자들이 많다면 조금 덜 위험하다고 봐도 될까요?
이번 3차 유행의 특징 중 하나가 가족 내 감염이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4명 중 1명 정도는 가족 내 감염이라고 하는데요. 평론가님, 가족 내 전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이번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태권도학원에서 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하는데요. 태권도 학원의 경우 지난 4일 일부 시설의 영업제한 조치를 풀게 된 건데 이렇게 집단감염이 발생을 하면 다시 닫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평론가님, 교육부가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등교 수업을 확대할 방침인데요. 이렇게 학교 밖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학교 문을 여는 것이 조심스럽지 않겠습니까?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명 넘게 발생했는데요. 이번주 월요일 거리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자마자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감천항 노동자, 요양병원, IM선교회 관련 등 다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교수님, 그동안은 러시아 선원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있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부산 항만노동자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재 유전자 검사 중이라고 하는데, 결과가 나오면 지역 감염인지, 아니면 러시아 선원들에 의한 감염인지 알 수가 있나요?
정부가 지금 한창 다음 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 여부를 검토 중인데요. 거리두기 완화냐 유지냐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하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교수님은 어떤 의견이신가요?
거리두기 완화에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는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라고 하는데요. 민족 최대 명절인 이번 설날도 또 가족들을 못 보게 되는 건가요?
이번에는 오늘 오후에 있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브리핑을 할 것 같은데요. 평론가님, 어떤 내용들이 발표가 될 예정인가요?
오는 9월까지 전국민 70%에 대해 1차 접종을 시행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게 목표인데요. 1차 접종만으로도 면역이 형성될 가능성이 큰 가요?
미국에서는 항체치료제가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부족한 백신의 대안으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가 임상 3상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는데요. 국내 항체 치료제 역시 예방 효과를 기대해 봐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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