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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정부 "핼러윈데이 감염 확산 1주 뒤 나타날 것"

연합뉴스TV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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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정부 "핼러윈데이 감염 확산 1주 뒤 나타날 것"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7명 발생하며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10대와 60대 위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신규확진의 절반이 돌파감염자들로 돌파감염이 일상회복의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667명으로 주말효과가 끝나 검사량이 늘어나니까 확진자가 2천 명대 중반 가까이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일상회복 이전부터 모임 인원 제한 완화가 시작됐고,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로 인한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이런 부분들이 현재의 급증세에 영향을 줬다고 봐야 할까요?

방역당국에 따르면 우리보다 먼저 일상회복 전환을 시도한 국가들이 보통 1~2개월 후에 확진자가 재급증한 사례가 있다고 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최고 확진자 기록이 3천 명대 초반이 딱 한 번 나오고 2천 명대 정도로 잘 막았습니다. 하지만 벌써 2천 명대 중반 가까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보지 못했던 숫자들이 나올 수도 있을텐데, 어느 정도까지 예상하십니까?

일상회복에 있어 방역의 완화 속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현재 국내는 다른 나라에 비해 방역 완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닌가요?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은 상황에서 지금의 속도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완화를 시행하는 게 괜찮은 건가요?

단계적 일상회복이 처음 시행되고 있다 보니 곳곳에서 혼선들이 많은데요. 먼저 야구장에서 이런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야구장에서 치맥을 즐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경기를 보며 응원 구호를 외치거나 함성을 지르는 것은 안된다고 하는데요. 함성을 외치는 것이 비말 발생이 더 많이 되기 때문인가요?

야구장 취식과 관련해 또 하나 불만의 목소리가 있는데요. 영화관에서는 팝콘 먹는 건 허용이 되는데, 영화관보다 공간이 훨씬 큰 공간인 '실내'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선 취식이 금지가 됐다고 합니다. 다른 실내시설에서의 취식에 대한 형평성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논란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역조치를 완화한 상태에서 방역당국은 미접종자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최근에 발생한 확진자들을 보면 10대와 60대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하거든요? 특히 10대 학생들을 보면 최근 5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라고 합니다. 학생들의 백신접종도 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달 22일부터는 유치원, 초중고의 전면 등교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11월 18일 수능 이후에는 전국 대학별 고사가 치질 예정이라 학교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학교 방역에 있어서는 앞으로 어떤 대비가 가장 중요할까요?

현재 부스터샷은 기본접종 6개월 후에 추가 접종하는 것이 방침인데요. 현재 상황에서 볼 때 부스터샷의 접종 기간을 좀 더 단축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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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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