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이틀 연속 300명대...'브라질 변이 국내 첫 확인' / YTN

YTN news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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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300명대 발생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유병욱]
우선 1000명대였던 게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요. 그 이후에 교정시설에서 나오는 숫자가 줄어들고 800명대에서부터 500명, 600명대가 나오고 있죠. 그런데 이런 부분들은 계절적 요인 때문에 아주 서서히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면 그래프도 보시면 이틀 연속 300명대로 나왔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만약에 검사 건수가 지난주 목요일 수준이었다고 하면 현재 양성률을 감안한다면 400명대 중반이나 500명대 초반까지도 볼 수 있는 숫자거든요. 왜냐하면 검사 건수가 적었기 때문이죠.

다행히 어제 굉장히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측이 됐는데 그렇지 않아서 오늘부터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나면 수요일, 목요일이 검사 건수가 가장 많으니까 아마도 400명대로 다시 올라갈 것 같지만 다시 그것이 1000명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고온기에서 천천히 감소하는 추세. 하지만 설 전까지는 이 추세가 400명대, 500명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그런 추세를 계속 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죠, 감염재생산지수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던데 긍정적인 신호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유병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1명이 1명에게 옮기면 1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1.22였던 시절은 1000명일 때 1200명으로 올릴 수 있고 1200명은 더 큰 숫자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0.98, 0.88, 0.79. 이런 식으로 숫자가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역시 수학도 아닌 산수에 관련된 부분이거든요. 지금같이 감염경로를 아직도 모르는 네 분 중에 한 분, 25% 이상인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감염재생산지수가 1보다 작지만 감소하는 수치는 아주 천천히, 마치 곱하기 0.9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주 천천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셨는데 대략 어느 정도로 장기전으로 봐야 될까요?

[유병욱]
우선 계절적인 의미를 보자면 우리는 이미 남반구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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