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특수활동비 사건에 대해서 징역 20년을 확정판결했죠. 이미 공천개입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하면 박 전 대통령이 받게 된 최종 형량은 징역 22년이 됩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최종 형이 모두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사면론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문재인 정부 대변인을 지냈죠. 박수현 전 대변인, 그리고 이명박 정부 때 대변인을 지낸 박정하 전 대변인,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대법원이 재상고심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원심이 확정되면서 도합 22년의 형이 확정이 됐습니다. 청와대가 바로 입장을 내놨는데요. 헌법정신의 구현이며 민주주의 발전의 의미다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먼저 박수현 대변인님.
[박수현]
참 길었다면 길었죠. 길었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오늘 확정이 된 것이고 청와대 발표대로 헌법정신의 구현이고 촛불광장에서 촛불시민들이 들었던 촛불혁명의 일단락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가 발표한 그 입장 외에 다른 말씀을 제가 붙이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고. 어쨌든 일면으로는 역사의 불행이기도 하지만 일면으로는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는 이렇게 해서 자라는가보다 하는 그런 생각을 더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그렇군요. 박정하 전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마지막 대변인을 지내셨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최종 확정판결을 받았고요.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종 확정 판결을 보시고 어떤 평가를 하실래요?
[박정하]
일단 지금 저희가 보는 것처럼 3년 9개월, 4년 가까이 재판이 이어져 오면서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돼왔던 거고, 법적으로 대법원이 마침표가 오늘 찍혔는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정권이든 어떤 대통령이건 위임받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법 위에서 쓰면 안 된다 하는 우리가 교훈을 얻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그리고 오랫동안 이미 진행돼 왔던 결과가 오늘 마침표가 됐기 때문에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이 어떻게든 통합을 해서 좀 더 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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