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내일(7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내일(7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여야 간사가 합의했습니다.

내일 회의에는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이 연이은 학대 의심 신고에도 사건을 내사 종결하거나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던 만큼, 회의에서는 경찰 대응에 대한 여야의 거센 질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아동학대 사건들에 대한 경찰의 대처가 적절한지 점검하고,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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