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050명...국내발생 1,025명 해외유입 25명 / YTN

YTN news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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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050명…이틀 연속 천 명대
국내 발생 1,025명 해외 유입 25명
수도권에서만 705명…서울 383명·경기 274명·인천 4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의 상황이 앞으로의 흐름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환자 수는 이틀째 천 명대인데,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50명입니다.

전날보다 4명 늘면서, 이틀 연속 천 명대인데요.

연휴 기간 세자릿수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검사 건수가 늘면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025명이고,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의 감염자가 많습니다.

서울 383명·경기 274명·인천 48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705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등 전남을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7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332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연말연시 확진자 급증 가능성을 최대 고비로 꼽았죠?

[기자]
정 총리가 조금 전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방역 특별대책 기간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나는 이번 주말 이후의 방역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이 증가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우리의 경우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은 낮지만 누적 확진자의 40%가 지난 한 달 새 발생해 이번 유행이 최대 고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는 확진자 추세나 검사역량, 의료대응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 대책을 심사숙고 하겠다며

중수본은 각 부처와 지자체, 전문가와 심도있게 논의해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총리는 또 피해 지원 대책에 포함된 8천억 원 규모의 민간 병원과 의료인 지원 예산을 언급하며 최대한 신속히 지원 대책을 실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email protected]....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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