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950명 사상 최다...국내발생 928명 해외유입 22명 / YTN

YTN news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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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950명…지난 1월 20일 첫 환자 이후 최다
1차 대유행 정점이던 2월 29일 909명보다 많아
지난달 초 백 명대에서 한 달 새 10배 가까이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급증하며 네자릿수에 육박했습니다.

현재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확인된 코로나19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0명입니다.

지난 1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2월 29일 909명보다 많고,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입니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만 해도 백 명대 안팎이었는데, 한 달 새 10배 가까이 치솟은 겁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에서만 669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5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등입니다.

제주를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2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돼 누적 578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0명 증가한 179명입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자 방역 당국의 고민도 커지고 있죠?

[기자]
방역 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지난 2~3월 대구, 경북의 1차 대유행과 지난 8~9월 수도권의 2차 대유행을 뛰어넘은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음에도 아직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이 직전 주보다 0.6% 증가한 점 등도 이런 점을 반영합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검사 확대 등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하지만 수도권에 무증상 감염이 폭넓게 자리 잡고 있는 데다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겨울철이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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