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6명이었습니다.
해외에서 환자가 계속 유입하는 데다 수도권과 캠핑장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는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배나 많았는데요.
해외 유입 환자가 국내 발생보다 더 많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6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305명이 됐습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4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한자릿수에서 이틀 만에 다시 10명대로 증가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8명, 경기 4명이고 강원도에서도 2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22명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36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2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10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국적은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7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우즈베키스탄이 10명으로 가장 많은데 전부 내국인입니다.
이밖에 미국 4명, 필리핀 2명이고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멕시코, 벨라루스,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유입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01명이 됐습니다.
또 51명이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율은 92.2%로 높아졌습니다.
오늘 오전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근로자 70여 명이 귀국했죠?
[기자]
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근로자 72명이 민간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검역 결과 유증상자는 31명, 무증상자는 41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진단검사 결과 양성이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음성이면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격리하게 됩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장기체류 외국인들의 자가격리 관리에 대한 경고가 나왔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외국인 자가격리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주소지 허위신고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기체류 외국인이 최근 자가격리 주소지를 허위로 신고해 검역에 차질을 빚은 사례가 있다며 자가격리 관리가 더욱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고한 주소지가 자가격리에 적절치 않으면 시설격리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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