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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사망자 역대 최다…"1월은 악몽될 수도"

연합뉴스TV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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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사망자 역대 최다…"1월은 악몽될 수도"

[앵커]

미국에서는 12월 코로나19 사망자가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성탄절 연휴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면서 1월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성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12월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6일까지만 계산해도 6만3천명에 달합니다.

11월 전체 사망자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한 달 사망자로는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코로나19 감염자도 엿새만에 100만명이 더 늘면서 누적 감염자는 1,9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성탄절 연휴 이동 인파는 예상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성탄절까지 일주일간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사람은 780만명, 성탄절 다음날인 26일에도 100만명 넘게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CNN에 출연해 또다시 코로나19의 급증을 보게 될지 모른다며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롬 아담스 공중보건서비스단장도 "성탄절 연휴 이후의 확산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여행이나 모임에 참여했다면 무증상 감염자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즉각 검사를 받고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여전히 보건당국의 기대보다는 속도가 느립니다.

CNN은 현재까지 배포된 950만회 분 백신 가운데 200만회 분이 접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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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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