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발 감염 전국으로 확산! / YTN

YTN news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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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법인 교회 신도·목사 등 14명 확진
공동 생활하며 떡 납품…떡 3백 kg 등 검사 의뢰
대전 대성동교회 추가 2명…누적 26명 확진
광주 청사교회 15명 추가…23명 확진


최근 코로나 19 확산 세가 커지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 행사가 많은 연말 연시를 맞아 각별히 비대면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지난 23일 이 영농조합법인에서 일하던 20대가 코로나 19 환자로 확진 된데 이어 접촉자 검사 결과 동료 직원 등 14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교회 신도와 목사로 공동 숙식 생활을 하면서 떡을 만들어 납품하는 영농법인을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공장에서 보관하던 떡 3백여kg을 회수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대성동 교회에서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성경 모임 참석자 2명이 추가 코로나 19 확진 자로 판명됐습니다.

이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의 첫 감염자가 이 교회 모임 참석자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광주에서도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았던 광주 청사교회 관련 15명이 추가 감염자로 밝혀져.

이 교회 누적 확진자는 23명입니다.

교회 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방역 당국은 연말 종교행사에 대한 각별한 당부를 이어갔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내일 이어지는 종교행사와 다음 연말의 종교행사에도 비대면 원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또 충남 천안에 있는 외국인 대상 식품 판매점 관련 코로나 19 확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안과 홍성에 사는 태국인 14명이 하룻 동안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이틀 만에 감염자가 49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채장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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