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거리두기 3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담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주일 가까이 매일 천 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5인 이상 사적인 모임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해 출입 통제,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 주기적 선제검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정 총리는 이번 방역강화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는 없게 하겠다며 국민의 '참여방역'을 호소했습니다.
나연수[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2220944384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