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마저 부정평가 앞섰다…문 대통령 지지율, 또 최저치

채널A News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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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렇게 밀어붙이는 데는 여론조사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마지막 버팀목이던 40대마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으로 평가받는 40대 지지율입니다.

60% 이상을 기록했던 지지율은 2년이 지나 46.3%로 떨어져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습니다.

40대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은 것은 이례적으로, 조국 전 장관 사태와 부동산 정책 논란 때도 40대에서는 긍정이 더 많았습니다.

이로써 전 연령층에서 부정이 긍정보다 많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70~80%대를 유지하던 진보층의 지지율은 50%대까지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30%대를 넘어섰습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서울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폭이 컸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각각 6.0%p, 4.2%p 하락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전체 지지율은 2주 연속 30%대에 머물면서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긍정평가 36.7%, 부정평가 58.2%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조사 기관 기준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입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코로나 대유행, 공수처법 강행, 윤석열 총장 징계 관련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반전하지 못하고 이전 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주 연속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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