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5백 명대로 늘어났고우려했던 대로 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코로나19 상황과 수능 방역 대책 등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한 지가 보름이 됐고요. 2단계를 시행한 지 8일째인데요.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한영규]
거리두기를 강화했기 때문에 효과는 어느 정도는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거나 꺾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1.5단계로 격상한 지는 지금 보름 정도 지났고 2단계로 격상한 지는 한 8일 정도 지났는데요.
그래도 긍정적인 측면은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해 봤더니 한 보름 정도에 사람들의 이동량이 한 23% 정도 줄었다고 나왔습니다. 사람들의 이동이 줄면 아무래도 접촉도 줄어들고 확진자도 증가가 둔화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지금은 지난 8월에도 거리두기 강화를 했었고 2단계 거리두기 강화된 조치 이런 걸 했었는데 그때는 한 25% 정도 줄고 한 달 뒤에는 400명대가 100명대로 줄었는데요. 지금은 그때하고 조금 양상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일단 제일 먼저 겨울철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늘어나기 굉장히 쉬운 그런 상황에 있고 또 그때는 특정 집단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증가요인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는 이번 주말, 다음 주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려하고 있는 지점,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점인데 저희가 입체그래픽으로 확진자 현황을 준비를 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어제까지는 400명대가 나오다가 다시 500명대로 늘어난 것을 그래픽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00명대, 438명까지 떨어졌는데요. 다시 511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도 전체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서울이 2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92명. 경기에서도 많이 나왔습니다. 143명이 나왔고요.
지금 보시면 부산에서 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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