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천 명대 확진...병상 확보 '초비상' / YTN

YTN news 2020-12-18

Views 10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오늘도 1000명이 넘었습니다. 사흘 연속인데요.

연일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병상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던 60대 환자가 숨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천은미]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1000명 넘는 수치도 그렇지만 사망자 그리고 위중증 환자 수치가 같이 올라가고 있는 점이 가장 걱정되는데 지금 박광렬 앵커가 짚어줬지만 입원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우려했던 일인데요.

[천은미]
대구에서도 대기하시다가 사망하신 경우가 있었고요. 지금 이분 같은 경우도 60대고 기저질환자이신데 이틀 이상 연락을 했지만 병상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최소한 생활치료시설에서 입소를 해서 생체 징후라든지 산소포화도를 체크했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그 말은 의료체계 자체가 전달 대응에 문제가 있는 거죠. 병동이 없더라도 생활치료시설을 통해서 병동으로 입원하는 이런 시스템이 마련됐어야 되는데 그냥 대기상태만 있는 거죠.

지금 수백 명이 집에서 대기하고 계신데 코로나19는 바이러스 감염이지만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2~3일이 지나면 갑자기 열이 나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치명적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분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대기 안 하고 생활치료센터에서 수치만 확인했어도...

[천은미]
조금 더 빨리 처치가 들어가죠. 왜냐하면 생활치료시설에서는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확인할 수 있고요. 집으로 전환해서는 도저히 본인이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코로나19는 산소포화도 체크를 하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는 이유가 생활치료시설에 계실 때는 혈압이라든지 맥박이나 열을 체크하시는데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기계가 있어요.

손가락에 끼기만 하시면 되거든요, 휴대용으로. 그걸 생활치료시설에 다 분배를 해 주시고 그리고 가정에 대기하는 분들에 대해서 그 정도는 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1813183617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