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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모습 드러낸 호텔 개조 임대주택…"1인 청년가구용"

연합뉴스TV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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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모습 드러낸 호텔 개조 임대주택…"1인 청년가구용"

17㎡ 남짓한 방안에 들어서니 기본으로 제공된 침대와 에어컨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하엔 공유주방과 공용세탁실을 갖춘 이곳은 정부가 공실 상태인 도심 내 호텔을 리모델링한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입니다.

122실 규모인 이 곳의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최대 35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이하입니다.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이하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으로 입주 자격을 제한했는데도 입주 경쟁률은 2.3대 1수준이었습니다.


"들어오기 전에 방을 한달을 넘게 알아봤거든요. 일단 전세가 잘 없어요. 월세를 내기엔 월세가 너무 비싸고…그거에 비해선 이 공간이 많은 것들이 갖춰져 있고 임대료도 훨씬 저렴해서…"

하지만 이같은 호텔 임대주택에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특성상 면적이 좁고 방별 취사가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합니다.

교육,의료 등 생활여건까지 고려해 제공되기도 어려워 이보다 넓은 곳이라도 자녀가 있으면 전세의 대안이 되긴 힘듭니다.


"(아파트)월세를 연장했어요. 어쩔 수 없이 연장했는데, 전세가가
너무 하루아침에 1∼2억 이상씩 올라가니까…아이가 있는 경우 주변에 병원이라던가 생활 편의 시설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호텔에서 생활하는게 너무 좋다 이런식으로 이야길 하니까"

지난달 전국 전셋값은 0.66% 올라 10월보다 더 오르며 7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세난 해결을 위해선 3,4인 가구가 지내기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취재: 김지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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