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거리두기 상향 여부 결정...여야, '3차 지원금' 본격 논의 / YTN

YTN news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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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내일 거리 두기 단계를 더 올릴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정치권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 논의도 본격화하는 모습인데요.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조치를 둘러싼 대립도 더욱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책 그리고 계속해서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504명,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을 했어요. 이대로 갈 경우에는 머지않아 1000명대를 기록할 것이다.

이런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지 상황이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유용화]
일단 다음 주 초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음 주 초에도 500명대가 계속 유지된다고 하면 방역당국 입장에서 봤을 때는 올리고 싶지 않겠지만, 2.5단계로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냐.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고 특히 다음 주 목요일 12월 3일 수능이 있습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걸로 보고 있는 거죠. 지금 수능 수험생 중에서 21명이 확진자가 나왔거든요. 계속 늘어난다고 하면 이게 사실상 국가의 엄청난 행사 아닙니까, 실제로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점을 고민하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전에도 2.5단계였다가 2단계였다가 1단계로 내렸잖아요. 그때도 방역 당국은 내리고 싶지 않았겠죠. 그런데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결국 경제 문제였거든요. 자영업자하고 소상공인들. 특히 대면사업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거의 아사 직전이다, 이런 얘기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래서 정부는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유럽이라든가 외국이라든가 지금 우리나라 상황을 봤을 때 저는 두 마리 토끼 다 잡기는 어렵다.

방역으로 갔다가 경제로 갔다가. 그 순간순간의 사이클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느냐. 백신이 완전히 대중화되기 전까지. 방역과 경제를 어떻게 잘 이쪽 갔다 저쪽 갔다. 이것 외에는 다른 답이 없는 것 같아요, 현재는. 국민들도 다 그건 아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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