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은 2단계, 수도권은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폭발적인 확산세는 억제하고 있지만, 수도권 외에도 대전과 충남, 광주 등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민 모두의 희생속에 강화된 거리 두기가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 안정세의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면서, 전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거리 두기 완화 여부는 주말쯤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환자 발생이 이번 주 100명 이하를 유지해 지난주보다는 안정적으로 억제되고 있지만,
거리 두기 조정을 판단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환자 발생이 더 줄어들수 있도록 주말까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5명입니다.
전날의 156명보다 한 명 줄었지만 벌써 8일째 신규환자 발생은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의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743명으로 늘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41명, 해외 유입이 14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서울 46명, 경기 47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8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소규모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충남 12명, 대전 1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고,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 경북 각 두 명 그리고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각 한 명의 신규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2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346명이 됐습니다.
또 60세 이상 고령 환자 증가에 따라 위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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