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내일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됩니다.
일요일은 어제 신규 확진자는 271명을 기록했는데,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이어서 여전히 안심하기 이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국내 코로나19 발병 집계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1명입니다.
전날보다 59명 줄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1,004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255명, 해외 유입은 16명입니다.
내일 2단계로 격상되는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신규 확진이 많습니다.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6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에서는 확진자가 49명 나왔는데 강원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9명, 충남 8명 순이었습니다.
다만 충북을 제외하고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5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으로 다행히 8명이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3차 유행은 1, 2차 유행과 달리 가족과 지인 사이에, 또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간을 매개로 조용히 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군포 요양기관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1명의 확진자가 3~4주 만에 160여 명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의 감염력도 50% 이상 늘어나 누구도 감염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위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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