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우리 가까운 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환자 수가 363명에 달했고 결국 누적 환자도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 단계로 격상한 지 얼마 안 되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의 방역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외출 자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 당국의 대책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방역 당국은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의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을 맞아 예정된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60살이 넘는 고위험군은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하고, 기업에도 재택근무를 권했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4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젊은 층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확산 범위와 속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장년층의 대면 활동 자제 등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다음 주부터 정부의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도 회식과 모임을 자제하고
대면회의 최소화·재택근무 활성화 등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또 필요한 양의 백신을 제때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때까지는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제 하루 국내 발생 신규 환자가 300명을 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도 확인이 됐죠?
[기자]
하지만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320명으로 3백 명 선을 넘었고 해외 유입 환자 43명을 더한 0시 기준 국내 신규 환자는 모두 363명입니다.
전체 규모는 전날보다 20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017명이 됐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신규 환자의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높습니다.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원 24명, 경남 18명, 전남 14명 이었고 충남 15명, 전북 13 광주 4명 등 대전과 울산 세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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