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축구대표팀, 어제까지 예정했던 경기를 모두 끝내면서 어느 정도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어제 카타르전에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던 황희찬 선수가 경기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표팀 스태프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어제 카타르전에 출전한 황희찬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추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거 같은데요.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와 A매치 이후 실시한 4차 진단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12일 선수단에서 첫 확진자 7명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 선수 7명, 스태프 3명 등 모두 10명이 감염됐습니다.
황희찬은 카타르전 직후 검사를 한 뒤 비행기 편으로 소속팀으로 떠났으며, 독일에 복귀한 뒤 확진 판정을 들었다고 축구협회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카타르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 황의조를 비롯해 팀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경기를 뛰어 추가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카타르전을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황희찬 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아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명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황희찬 선수가 비행기를 타고 독일로 복귀했다고 하는데요. 오스트리아 출국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던 건가요?
[기자]
황희찬 선수는 오스트리아 출국 시점에는 확진 사실을 몰랐습니다.
카타르전을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기록이 있기 때문에 출국이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은 황희찬 선수는 라이프치히 방역 차량을 타고 소속팀으로 복귀했습니다.
독일 방역 규정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구협회는 카타르전 직후 유럽 구단과 아시아축구연맹의 요청에 따라 유럽파 선수들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한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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