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3, 보건협력으로 공평한 백신 보급 노력" / YTN

YTN news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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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이 보건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화상회의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3는 코로나에 맞서 연대하는 국제 공조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과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방역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의 왕래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 이후 국가 간 경제 회복 속도의 차이가 크고 경제 불평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취임 후 한일 정상이 동반 참석한 첫 국제회의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특별히 스가 총리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 밤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도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지지를 호소합니다.

내일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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