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98명·해외유입 20명
어제 하루 2명 사망…누적 사망자 474명
위중증 환자 53명(+1)…어제 격리 해제 106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동안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다시 100명을 넘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6,925명이 됐습니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이 43명 늘어나면서 사흘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전날보다 52명이 늘어난 98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이 39명, 경기가 41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4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14명인데, 충남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과 대구, 대전, 제주가 각각 1명씩입니다.

나머지 9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4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53명이고 어제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06명입니다.

최근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을 비롯해 가족이나 지인 모임, 직장, 학교, 헬스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앞으로 '핼러윈 데이'의 영향도 나타날 수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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