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신규 확진자 47명...'확산 하강 국면'이라지만... / YTN

YTN news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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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환자가 47명 발생했습니다. 최근 100명 안팎을 오가던 확진자 수가 크게 줄기는 했지만 지인 모임이나 병원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신규 환자가 17일 만에 50명 미만으로 줄었는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까?

[김정기]
지금 경향성으로 봐서는 17일 만에 50명대 안쪽으로 들어왔거든요. 그러니까 전체적인 경향성이 안정세로 들어왔다라고는 조심스럽게 보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 경향성을 보면 유사한 케이스가 과거 사랑제일교회 또는 서울 도심집회 이전 그러니까 7월말 경향하고 약간 유사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환자 수가 크게 준 점은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인데 반면에 이런 상황이, 그리고 지난 주말에 또 1단계로 완화되면서 국민들의 경각심이 조금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쩌면 과거에 8월 초에 있었던 상황과 유사하게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조건만 맞으면 이런 상황이 발생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방역당국이 철저하게 관리해야지만 지금 상태를 더 낮추거나 아니면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왜냐하면 지금 보면 추석연휴 이후에 15일까지 국내 집단 발생 사례가 16건이고 이중의 절반 정도가 지인 모임 관련이잖아요. 그래서 방역당국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젊은층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떤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김정기]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추석연휴 이후에 그리고 현재까지 발생한 집단감염 건수의 한 절반 정도가 가족이나 지인 간의 전파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중에서 주목할 만하게 보고 있는 게 방역당국이 지인모임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음식을 같이 나누어먹거나 아니면 술자리를 같이 하는 상황에서 주로 전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특히 이런 활동들을 주로 하는 연령대가 젊은 연령층이 많습니다.

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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