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감] 2020 국정감사 2주차…법무부, 금융위 등 감사
오늘 국회는 2020년 국정감사 2주차에 돌입합니다.
오늘은 어떤 주요 국감일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법사위, 법무부 감사…추장관 아들 의혹 공방 오늘도?
오늘 법제사법위원회는 법무부를 상대로 감사를 벌입니다.
추미애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음에도 국민의힘은 계속 공세를 벌이고 있는데요.
추장관 아들과 관련한 증인채택이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여야가 오늘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정무위, 금융위원회 상대 '라임. 옵티머스' 캐묻는다
오늘 정무위는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국감을 벌이는데요.
라임, 옵티머스와 관련한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문제가 집중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라임사태와 관련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인만큼 이에 대한 여야 공방이 거셀 것으로 예측됩니다.
▶ 행안위, 인사혁신처, 중앙선관위 감사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오후에 진행되는 중앙선관위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일각에서 주장한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될지 눈길을 끄는데요.
이와 함께 내년 4월에 진행되는 재보선 관리 역시 도마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 과방위, 원자력안전위원회 감사…월성1호기 도마
감사원이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을 두고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탈원전 사업'을 두고 여야가 대립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오늘 국감에서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기재위, 문체위, 국토위 등 10개 상임위에서 감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상 오늘의 국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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