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묻는다

연합뉴스TV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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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묻는다

생생한 정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1번지 현장'입니다.

21대 국회는 오늘부터 첫 국감 일정에 돌입을 했는데요.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1번지 현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봤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국회로 가보시죠. 이승국 기자.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부터 국감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20일 동안 진행이 되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국감,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생각이신가요?

그런데 오늘 국감 첫날 진행 상황을 보면, 여러 상임위에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아직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위원회에서는 일반 증인을 한 명도 채택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보면 다른 현안들도 있지만,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 그리고 북한군의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 이 두 사안이 여러 상임위에 걸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인 것 같은데요.민주당에서는 추 장관 아들 의혹은 국민의힘에서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에서 불기소했으니 일단락이 된 거다, 또 피격 공무원 형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면 국감이 정치 공세의 장이 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국민의힘 입장은 어떤가요?

지금 이 증인 채택 문제 때문에 일부 상임위원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감을 거부하겠다, 보이콧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주호영 원내대표도 얘기한 것처럼 흔히들 국감은 야당의 시간이라고 하는데, 국감을 안 하면 오히려 손해 아닌가요?

지난 일요일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수석, 대변인들이 같이 저녁 식사도 하고 서로 대화의 끈을 계속 유지하고 계신 거로 아는데, 증인 채택 문제가 접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국감 얘기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요. 정기국회 현안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이 '공정경제 3법'이라고 칭하는 법안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원칙적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가 될지 관심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그런데 최근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법 개정 필요성을 꺼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경제 3법과 노동 관계법 연계 처리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공수처 관련해서도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회의에서 국감이 끝나기 전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해 달라, 이렇게 국민의힘을 향해서 얘기했는데, 국민의힘은 지금 어떤 입장입니까?

모레 한글날을 맞아서 일부 보수 단체에서 또다시 대규모 장외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여기에 대해서 경찰은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만약에 집회를 강행할 경우에는 지난 개천절 집회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차벽'을 통해서 막겠다고 밝혔는데요. 국민 건강을 위해 기본권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집회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은 어떤가요?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출범한 지 5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당 이름도 바꾸고, 새 당사도 매입을 했고, 또 호남에 공을 들이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국민의힘의 쇄신 작업,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는지,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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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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