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에 항불안제 처방 환자 25% 증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 즉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며 마약류인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항불안제 처방 환자는 월평균 89만명으로, 지난해 71만명에 비해 25% 이상 증가했습니다.
항불안제는 흥분, 불안, 고통을 억제해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치료 등에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독, 오남용 우려 탓에 재작년 5월부터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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