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해외여행력 없는 엠폭스 환자 증가…지역사회 전파 우려
'원숭이 두창'으로 불렸던 '엠폭스' 국내 확진자가 일주일 새 5명이나 증가했습니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엠폭스라는 이름이 상당히 낯선데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원숭이두창으로 불렸는데…엠폭스라는 이름으로 바뀐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확히 어떤 질병인 건가요?
그런데 지난 7일, 6번째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5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를 두고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된 게 아니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혹시 코로나19와 같이 공기 전파 확률도 있는 것인지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엠폭스도 공기 중 비말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는 건가요?
그런데 최근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감염원이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이미 지역 사회에 숨은 확진자가 많이 있는 게 아니냔 추측도 나옵니다. 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때문에 내가 만약 걸렸다면, 빨리 인지를 하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만약 걸렸다면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지도 궁금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스스로가 신고하지 않는다면, 역학조사를 하는 것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현 단계에서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현 단계에서 엠폭스 환자들에 대한 치료법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독감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도 다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병원 분위기는 어떠한지요?
최근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상황인데요. 오후부터는 농도가 조금 낮아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황사 등의 환경에서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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