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엠폭스' 사흘새 10명 발생…지역사회 전파 본격화 하나

연합뉴스TV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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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엠폭스' 사흘새 10명 발생…지역사회 전파 본격화 하나


엠폭스 확진자가 10명 더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30명인데요.

모두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없어서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엠폭스 확산 상황, 괜찮은 건지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주말 사이, 엠폭스 환자가 한꺼번에 10명이 늘었습니다. 한 번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표됐는데요. 현재 엠폭스 확산 상황, 유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봐야 할까요?

추가 확진자 모두 최근 해외를 다녀오지 않았다고 알려져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거죠? 그렇다면, 이미 지역사회로 확산했을 가능성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걸까요?

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은 어떻습니까?

모든 환자가 발진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만약 피부 발진이 생겼다, 그렇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까? 공통된 모양이 있을까요?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알려진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대개 엠폭스의 감염 경로는 어떻습니까? 공기 중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지난 15일 기준 WH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엠폭스 환자의 대부분이 남성이거든요.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엠폭스는 남성만 감염된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이게 맞는 얘깁니까?

엠폭스의 치명률도 짚어보죠. 지금까지 국내 사망자는 없는 거죠? 그렇다면, 해외의 경우엔 어떻습니까?

코로나19의 경우에는 백신이 없었고 그래서 팬데믹 기간이 더 길지 않았습니까? 엠폭스 예방 백신은 있는지, 있다면 그 양은 충분한가요?

보건 당국 얘기를 들어보면, 확진됐다가 자연치유가 된 후 따로 신고하지 않은 사례들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감염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역학조사가 어렵고, 엠폭스 전파 고리를 끊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일각에선 엠폭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익명 검사가 보장돼야 한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현재 질병관리청은 익명 검사 도입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교수님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익명 검사 필요할까요?

끝으로요,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방수칙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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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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