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경기도 포천 군부대에서 병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는 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확진 병사는 현재 전역 전 휴가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병사 외에 10명의 병사도 전역 전 휴가 중인 것으로 파악돼 진단 검사가 진행 중에 있고, 이 가운데 9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남은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부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 3명 가운데 최근 서울을 다녀온 A 씨 외에 B 씨도 지난달 30일 의정부 식당에 잠깐 머물다 복귀한 사실이 확인돼 B 씨를 상대로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군은 확진자를 포함해 해당 부대원 24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감염 경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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