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부대 확진 37명으로 늘어...장병 1명 휴가 중 확진 / YTN

YTN news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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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육군부대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이 됐습니다.

이 부대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인데, 민·관·군이 합동 조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민기 기자!

네, 포천 군부대 관련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포천시 육군 부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 지금까지 최소 37명입니다.

어제(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국방부가 발표한 36명에서 한 명이 더 늘어난 건데요.

지난달 29일, 전역을 앞두고 휴가를 나온 이 부대 장병 한 명이 부대 지시로 자가격리하던 중 어제(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장병이 거주하는 성남시는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함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이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세 명이 발생했습니다.

그 뒤 어제(5일) 부대 안에서 전수 조사가 이뤄졌고, 부대원과 간부 등 3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 당국과 포천시는 해당 부대 장병과 간부를 포함한 246명 모두를 주변 시설로 분산해 한 명씩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또 부대원뿐 아니라 부대 간부의 가족, 부대를 방문했던 민간인들도 자가격리됐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부대에 청원휴가를 포함해 모든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고, 포천시 다른 군부대도 외출이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이 감염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부대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청원휴가를 제외한 외출과 외박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군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 중 한 명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주말 이틀 동안 서울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민·관·군이 합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측은 부대 밖 주민 가운데 접촉자는 없다며, 부대 밖으로 감염이 퍼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주민 불안을 덜기 위해 버스 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포천시에서 YTN 홍민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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