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신규 확진 75명…누적 확진자 24,239명
신규 환자 이달 들어 엿새째 60∼70명대 유지
’추석 특별 방역 기간’ 오는 11일 끝나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금주 확정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어제 하루 75명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중반까지 확진자 동향 등을 검토한 뒤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 집계가 나왔죠?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관련해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5명이 됐습니다.

모두 교인입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7명입니다.

전북 정읍시 일가족 관련도 어제 첫 환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돼, 총 9명입니다.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 관련은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돼 총 15명이 됐습니다.

중대본은 치료제 공급과 항체 치료제 개발 현황도 밝혔는데요.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어제 기준 60개 병원 환자 551명에게 공급됐습니다.

또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2상 단계이고, 항체치료제는 현재 개발된 항체가 코로나19 G형에 대한 방어기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에 확정하는데, 방역체계를 정밀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요?

[기자]
정부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했는데요.

다음 주부터 새롭게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에 확정합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사흘간, 이번 주 중하순의 확진자 발생 규모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우선적 고려 요소는 확진자 수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비율 등입니다.

더불어 집단발병 건수와 국민 순응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음 주 거리 두기 단계는 무조건 폐쇄나 운영 중단보다는 보다 정밀하게 책임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고 이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5명으로 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5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4,239명이 됐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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