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지만 의료기관·복지시설의 집단 발생 가능성 여전
현재의 거리두기 실천이 향후 정책 방향 결정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5명으로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전후의 거리두기 준수가 10월 중순 이후 거리두기 정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방역정책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75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113명 이후 10월 들어 사흘 연속 백 명 아래 두자릿수입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5∼6천여 건으로 그 이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발생이 감소추세이지만 의료기관이나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거리두기 실천이 향후 거리두기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추석 전후로 이동과 만남 그리고 접촉하셨을 때 거리두기의 실천 정도가 향후 10월 중순경 국내 코로나19 발생상황 그리고 나아가서 거리두기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는 집단면역 대신, 신속한 진단검사와 추적을 통한 적극적 개입정책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코로나19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 데다,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이 많은 점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국내의 감염규모를 계속 억제하고 고위험군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해온 것처럼 적극적인 방역, 또 의료대응의 강화 그리고 거리두기의 단계를 조정하면서….]
방역 당국은 이어 연휴 이후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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