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진행 : 류재복 / 해설위원,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내 신규 확진자 494명, 500명에 근접했습니다. 수도권 특별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산발적 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말 효과라고 해야 되나요? 500명 가까이 되네요?
[류재복]
글쎄요. 하루 발생이 늘었다고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최근에 특별한 조치나 이런 상황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봤을 때 이제는 이 400명 안팎이 평일 발생의 기준선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꽤 오랜 기간 동안 특별한 조치의 변화 없이 계속 이렇게 유지된다는 것은. 그리고 최근에 눈에 띄는 규모가 큰 집단감염도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 정도 상황에서 이 정도 방역 조치를 취하면 400명대는 계속 나온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고 정부의 고민은 지금 방역대책을 더 강화하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개편안을 적용하기도 쉽지 않고 오늘 또 2주 연장한 것으로 봐서는 상당히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대목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큰 집단감염 사례는 없습니다마는 그래도 지금 SK 핸드볼 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같은 경우에는 조금 심각한 상황으로 봐도 될까요?
[류재복]
방역수칙을 위반했거든요. 그러니까 스포츠팀 같은 이런 집단은 상당히 공적인 성격이 강한데 그러니까 지난 첫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24일인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18일이라고 말씀드렸죠. 한 6일 동안 검사를 안 했다고 그러는데 이 18일에 선수들이 한 10명씩 모여서 청주에 있는 음식점이나 당구장이나 이런 주점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거죠. 그러니까 일단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위반했고 또 그 모임 자체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안 지킨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러니까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선수단 내부에서 집단감염이 퍼진 건 그렇다 하더라도 이 사람들이 증상을 가진 상태에서 다른 외부인, 전혀 알지 못하는 외부인들에게 퍼뜨렸을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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