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학교 다음주부터 등교수업 재개…인원 최소화

연합뉴스TV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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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 다음주부터 등교수업 재개…인원 최소화
[뉴스리뷰]

[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면서 현재 전면 원격수업중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다시 이뤄집니다.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등교인원을 최소화해 감염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조치로 현재 수도권 유·초·중·고는 이번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합니다.

그 사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되면서, 수도권 학교가 다시 문을 열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

교육부는 시·도교육감과의 논의끝에 다음주부터는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단계 조치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도록 했고, 이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인 다음달 11일까지 유지됩니다.

추석 연휴까지는 불과 일주일 남짓 등교하게 되는 것이지만, 이런 결정에는 원격수업에 대한 피로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학기 들어서 벌써 3주간의 원격수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는 것에 따른 여러가지 우려도 있고…등교를 재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지침은 비수도권 학교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매일 학교에 갔던 고3 학생들도 이번주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다음주부터는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 11일 이후 등교수업 방식 등에 대해선 감염병 상황 등 추이를 보고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원격수업 기간 교사가 SNS 등을 활용해 실시간 조례· 종례를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 수업을 하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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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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