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수도권 학교 등교수업 재개…"방역 더욱 힘써달라"
한 달 가까이 원격수업을 진행해왔던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이 오늘 재개됐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오전 등교가 재개된 초등학교를 찾았는데요.
학사일정에 차질 없도록 학교들이 방역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렇게 또 학교 현장에서는 소통과 협력과 또 중장기 계획까지를 잘 세워주셔서 잘하고 계시구나, 정말 너무 감동이고 감사합니다.
학교 방역에서 돌봄 또 원격학습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이렇게 양질의 교육시스템들을 갖추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노력해 주셔서 한산초등학교 교장선생님 또 여러 교육과정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저하고 교육감님이랑 다녀왔지만 수업하면서 방송알림이 나오면 아이들이 직접 자기 책상과 주변의 물건들을 소독하고 스스로 생활수칙을 실천해 나가서 이제는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그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아이들이 이렇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아마도 다른 학교들도 대부분 이렇게 하고 계시겠지만 학부모님들이 그래도 좀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내셔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가 서울, 경기, 인천이 특히 등교가 늦어졌죠.
저희 중대본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 유지를 했었기 때문에 학교 오고 싶은 마음이 아마 컸을 텐데 아이들이 집에서 원격수업으로 시간을 잘 보냈고 오늘 서울, 경기, 인천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금까지 처럼 학교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고요.
저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도 방역 물품도 계속 점검하면서 그리고 인프라 구축이라든가 원격수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기라든가 이런 환경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원격수업의 질을 더 높일 수 있고 또 등교수업하고 병행하면서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들이 많이 있으신데 학습 격차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또 교육감님들과도 협의해 나가면서 학교 선생님들이 정말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고 바람직한 그런 교육의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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