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검찰, '특혜휴가 의혹' 추미애 아들 지난 주말 소환 조사

연합뉴스TV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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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검찰, '특혜휴가 의혹' 추미애 아들 지난 주말 소환 조사


오늘의 정치권 이슈를 김형주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두 분과 짚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회 대정부질문 장면을 보셨는데요. 역시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둘러싼 의혹, 이 부분에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고요. 그리고 추 장관은 적극적으로 방어논리를 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들 현재까지 어떻게 보셨는지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글을 올린 시점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그제는 보좌관, 어제는 아들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해요? 검찰이 수사 시작 8개월 만에 당사자를 조사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추 장관은 아들이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자대 배치나 통역병 선발 청탁 등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말을 아낀 건, 수사에 영향을 줘서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했지만, 야당은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라며 반발했어요?

추 장관은 어제 SNS에서 "이제 진실의 시간" 이라면서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야당의 사퇴 요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여요?

지난주, 이낙연 대표가 언동을 조심하라고 경고한 뒤에도 민주당 의원들이 추미애 장관과 관련해 구설에 올랐는데요. 아들 휴가 문제를 제보한 당시 당직 병사의 실명을 공개하고 '단독범'으로 표현했던 민주당 황희 의원에 대해서는 비판 여론이 일었습니다. "의도와 달리 범죄자 취급한 것처럼 비춰졌다" 는 사과의 글에서도 배후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는데요. 때론 역풍을 몰고 오는 여당 의원의 비호가 이번 의혹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십니까?

여당과 추미애 장관의 돌파 전략은 '검찰 개혁'입니다. 이에 반해 야당은 공정과 정의에 맞지 않는다며 맞불을 놓고 있는데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법무부 장관이 '불공정 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 평가가 다시 긍정 평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고요. 특히 주부층은 9.8%P, 학생층도 5.7%P 하락하면서 전주 대비 하락 폭이 눈에 띕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특히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부들은 9.9%P 감소했고,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20대는 7.4%P나 올랐습니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최근 여권발 이슈의 영향일까요?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이 이번 주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닷새간의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형평성과 실효성을 두고 예결위에서도 진통이 만만치 않을 텐데요. 당정이 '추석 전 지급'을 약속했지만, 목표 시한인 18일,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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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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