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추미애, 아들 의혹 관련 '첫 공식 사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처음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소집했는데요. 4차 추경안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추미애 장관이 "아들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국민께 정말 송구" 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사과 표명인데요. 그간의 침묵을 깨고 사과에 나선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추 장관은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아들 관련 의혹 제기가 '검찰 개혁 흔들기'라는 여당 주장과 맞물려, 사퇴는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되고 있는데,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4차 추경안의 최대 쟁점이 된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안 등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자 긴급 현안 논의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죠?
이번 추경에 포함된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을 두고 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특히 여권 내에서도 "승수효과가 없다"(이재명 경기지사) "와이파이망 확대사업에 투자하자"(김경수 경남지사)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고위에서는 또 아들 관련 의혹을 받는 추미애 장관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이 파상공세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혹의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인데요. 최대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
추 장관 아들의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 사병의 이름을 공개한 황희 의원의 SNS 글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황 의원은 자신이 먼저 실명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만, 과연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적절했냐는 지적인데요?
앞서 제보자인 당직 사병이 잠적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현 씨는 자신을 둘러싼 잠적 의혹을 반박하며, 수사기관과 국회, 법원 등에 증인으로 나가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나 국방위 국정감사 때 현씨가 증인으로 출석할지도 관심인데요?
서 씨에 대한 수사를 8개월간 끌어오던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관계자 소환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수사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의혹이 적지 않은 만큼 독립적인 수사 주체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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