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추미애 "국방부 민원실에 아들 관련 전화한 적 없어"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추 장관은 아들 관련해서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사실이 없고, 보좌관에게도 전화하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병가 연장을 위해서 국방부 민원실 또는 국방부에 연락한 사람이 장관님입니까, 남편분이십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저는 연락한 사실이 없고요, 제 남편에게 제가 물어볼 형편이 못 되고요. (보좌관에게도) 전화를 걸도록 시킨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제 질문은 '보좌관이 아들 부대에 전화한 사실이 있습니까' 입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그거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수사에 개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이거는 수사 개입이 아니잖아요. 보좌관에게 그 당시에 전화한 적이 있는지만 물어보면 되는데.
[추미애 / 법무부 장관]
관련자들이 어떤 진술을 하는지 접촉을 하는 자체가 의심을 사지 않겠습니까.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어떤 수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검찰의 수사 결과에는 전적으로 승복하시겠습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대한민국 국민 입장이죠, 그 순간에는 저는 당연히.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검찰 수사 결과를 통해서 불법 청탁 사실이 드러나면 장관직 사퇴하시겠습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불법 청탁이 있으면 제가 이 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가만히 묵묵히 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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