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 3주 만에 510명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누적 확진자 30명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도 ’광복절 도심 집회’와 관련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발 ’n차 감염’ 전국으로 퍼져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도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설명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도 30명에 달합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광복절 도심 집회를 통해 퍼진 확진자는 3주 만에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만에 37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이 254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74명, 광주 65명, 경남 26명 등 11개 비수도권 지역에도 집회 발 감염이 퍼져있습니다.
대구의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 감염과 관련해선 하루 만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습니다.
그런데 역학 조사 결과, 광복절 도심 집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업설명회 주관자가 설명회를 열기 전 서울에 방문해 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곽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이 분이 사업 설명회 개최 전에 서울을 방문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석 후 확진되신 분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현재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업설명회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업설명회 당시, 서울과 대구, 경남과 경북, 충남과 충북에서 온 25명이 참석했는데, 설명회가 열린 뒤로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6명에게 감염이 퍼진 겁니다.
설명회 참석자는 물론 전국 5개 시도에 퍼져있는 가족과 지인이 만난 접촉자까지 파악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지금의 상황은 사실 언제라도 또 한 번의 대규모 집단 발생이 있으면 전국 발생으로 번질 수 있고 이는 곧 역학 역량을 넘어서서 의료 체계의 대응까지도 마비시킬 수 있는….]
방문 판매업체나 사업설명회 등 특수 판매 업종에서 끊이지 않는 감염.
방역 당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하게 이행해 코로나19 유행을 통제 가능한 범위로 감소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신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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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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