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확진 최소 1,073명...광복절 집회 미검사자 여전 / YTN

YTN news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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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퍼지면서 지금까지 확진자 수도 천백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수도 늘고 있는데,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사랑제일교회 발 확산세가 계속 퍼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최소 1,073명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 가평에 있는 제3수송교육연대에서 병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A 씨는 최초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에 받은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이곳 부대는 영내에서 군장점을 운영하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예배를 다녀온 뒤 병사 5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어제 정오에 발표한 이후 서울에서는 모두 12명이 더 늘었습니다.

확진자들이 나온 지역별 현황을 보면, 지금까지 서울이 61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는 337명 등 수도권이 999명으로 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모두 74명입니다.

여전히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이 있어서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방역 당국이 확보한 교인 명단은 5,280여 명인데, 이 가운데 2천 명 정도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양성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역에서만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 가운데 26% 정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검사 거부자나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이 강제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 할 방침입니다.


광복절에 있었던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서도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는데, 교회와의 관련성도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복절날 서울 도심에서 이뤄진 집회 발 감염자는 지금까지 최소 403명입니다.

수도권이 217명, 비수도권이 186명으로 엇비슷한데요.

울산시는 조금 전 중구에 사는 70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울산 70번 확진자와 사무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70번 환자와 관련된 확진자만 7명으로 늘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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