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배 등 모두 음성…국회 재개방 오전 결론
[앵커]
국민의힘 당직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회가 또 다시 일부 셧다운에 들어갔죠,
국회는 '1차 접촉자' 33명의 검사 결과에 따라 재개방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인데요,
우선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을 쓴 국민의힘 관계자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관으로 출퇴근하는 국민의힘 당직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또 다시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여의도,,
국회는 본관 1, 2층과 소통관 1층 등을 폐쇄하고 곧바로 방역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동시에 확진자 동선을 토대로 국회 내 '1차 접촉자' 분류 작업을 벌였습니다.
같은 사무실을 썼던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보좌진 등 6명, 국회 사무처 직원 등 총 33명이 접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국회는 이들 모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들 중 이종배 의장 등 국민의힘 관계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오늘 새벽 나왔는데, 다행히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의장실 보좌죈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27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 중 나올 예정입니다.
국회는 33명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올 경우, 정오를 기해 폐쇄된 본관 일부와 소통관 1층 등을 재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만에 하나 '1차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셧다운'의 확대·연장과 이에 따른 정기국회 의사일정 등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이종배 의장이 음성 판정으로, 이 의장과 주먹 인사를 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같은 회의실에서 회의를 진행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의 '자택 대기'도 사실상 해제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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