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펀드로 경제 미래 열자"...한국판 뉴딜 첫 회의 / YTN

YTN news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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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여당 그리고 금융권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국판 뉴딜을 실행하기 위한 첫 전략회의를 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이 과정에 국민의 참여와 금융권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판 뉴딜 구상이 나온 지 넉 달여,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 금융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대 금융지주회사와 5개 정책금융기관, 민간금융회사 대표들이 모두 청와대로 온 겁니다.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자금 공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뉴딜 펀드'와 '뉴딜 금융'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재원 마련의 세 가지 유형을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국민과 함께 재정, 정책금융, 민간금융, 3대 축으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고자 합니다.]

특히 국민이 참여하는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만들어 한국판 뉴딜 사업의 사회기반시설에 집중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손실위험 분산과 세제 혜택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직접 국민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개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국민께서 직접 대한민국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중의 유동 자금을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 부문에서 생산적인 부문으로 끌어오는 의미도 있다며 금융권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도 구체적인 금융 지원 추진 계획을 내놨습니다.

한국판 뉴딜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K-뉴딜지수를 개발하고, 이 지수와 연계한 투자상품을 만들어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황우경 /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 부서장 : K-뉴딜 지수를 발표한다면, K-뉴딜지수 수익률과 연동되는 ETF 상장이 가능하고요.]

[민수아 /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상무 : 대통령님께서도 펀드 가입자가 되어 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규제혁신이야말로 또 하나의 성공조건이라며 한국판 뉴딜 관련 프로젝트나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전략회의에 금융권 인사들을 모두 불렀다는 건 결국, 한국판 뉴딜의 성패가 시중 유동자금을 얼마나 끌어오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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