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9월 2일) / YTN

YTN news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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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9월 2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9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253명입니다. 어제 두 분이 돌아가셨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326분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는 187명으로 3일째 1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발생 환자 수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의 확산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지난주에 우려했었던 대규모 유행에 따른 환자 급증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시설과 모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환자 발생의 감소 추세가 크게 뚜렷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결코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고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밖에 없기 때문에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국민들께서 거리두기 실천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오늘 위중증환자 수는 124명으로 위중, 중증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위중환자 수가 4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40%를 넘는 등 중환자 병상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공공과 민간기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긴급하게 이번 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110개까지 추가 확보하겠습니다. 기존에 일반 환자도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 지정을 통해서 코로나19 중증환자만 입원 가능한 병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지정된 전담병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손실 보상과 충분한 인센티브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병상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중증환자 치료 병상 등에 국방부 군인력을 투입하고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를 양성하는 한편 이동형 음압기,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 필요한 장비도 즉시 지원해서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대규모 전국 확산에 대비하여 연말까지 각 권역별로 중환자 치료에 문제가 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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